매년 건조한 겨울이나 환절기가 되면
피부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
요즘은 마스크 때문에 더더욱 어려움이 많아요.
실내나 실내 어디에서든 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니 입 주변에 습기가 차고
다른 부위는 건조해지게 되잖아요.
덕분에 얼굴 곳곳에 트러블이 생겼는데
세세하게 알아보니 면포성 여드름이
있는가 하면 결절성이나 염증성도 있더라고요.

각각 염증의 유무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발생 원인도 각기 다르단 거 아세요?
저도 한동안 고생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편운고 비누팩 세안과 더불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트러블의 원인과 고민 없는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홈케어 방법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볼까 해요.

남성의 경우 사춘기에 여드름이 나는 건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해서
분비되는 피지량이 늘어나기 때문이고
여성들의 경우는 배란기에 작용하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원인이에요.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해 생리 전후로
피부 상태가 악화되는 거라 보면 돼요.

피로가 누적되거나 수면이 부족할 때도
부신피질 호르몬의 영향으로 트러블이 발생해요.
그리고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분들의 경우
사용하는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피지배출이 되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해요.
또 음주가 잦은 분들도 얼굴에 울긋불긋
올라오는 것들을 경험하셨을 거예요.

이렇게 올라오는 것들은 염증의
발생유무와 정도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가
오래될 때 생기는 것이 면포성 여드름이에요.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모공을 막아 생기는데
염증이 없어 비염증성으로 구분되죠.
흔히 말하는 화이트헤드도
여기에 속하는 거랍니다.

염증이 없더라도 그 상태가 오래되면
모공 속의 균과 반응하며
결국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정도에 따라 구진과 농포, 낭종,
그리고 결절로 단계가 나뉘게 돼요.
얼굴에 붉게 올라온 것이 구진,
머리가 노랗게 영근 것이 농포,
고름뿌리가 깊은 것을 낭종이라고 부르는데
그보다 심한 상태가 결절이 되는 거죠.

특히 결절은 낭종성 병변과 더불어
응괴성으로 구분되는데 이런 상태가 되면
일단 가라앉는데도 오래 걸리고
흉터가 남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한번 이런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자꾸 손을 대게 된다는 거예요.

자주 만지거나 짜내는 것은 흉을 남기기 쉬워
가급적 삼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잖아요ㅠ
그나마 병원에 가면 흉터는 줄일 수 있어요.
모공을 넓히고 압출한 후 소독까지 하니
적어도 세균 감염의 위험은 줄어드니까요.
물론 이것도 피부상태나 염증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는 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홈케어에 집중했어요.
애초에 그런 트러블이 생기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되는 거니까요.
저는 피부상태가 좋다고 할 수는 없어
나름 이것 저것 시도해보기도 했는데
편운고 비누팩만 한 것이 없는 거 같아요.
화이트헤드 제거가 잘된다고 하고요!

평소에 염증성보다는 면포성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편이었고 얼굴 만이 아니라
등이나 윗 가슴 부분에도 붉게 올라와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았어요.
평소 청결에 신경 쓰고 나름 꼼꼼하게
씻는데도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이것저것 해보다가 깨달은 건
세안하는 시간이나 집중도 보다는
어떤 세안제를 사용하는 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오로지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세정력만 강한 용품을 사용하게 되면
되려 피부에 필요한 유분기까지
제거하게 돼서 문제가 심각해지더라고요.

우리 피부는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텐데요.
과도한 클렌징이 피부에 필요한
수분과 유분을 빼앗아 가거든요.
그래서 세정력이 좋으면서도 보습력까지
동시에 챙겨줘야 한답니다!

이 조건에 맞는 클렌징용품이 바로
약알칼리성 용품인 편운고 비누팩이였어요.
여기에는 항염과 항균작용이 뛰어나고
항산화 능력이 월등한 피톤치드가 함유됐는데
편백나무 목재에서 추출한 편림오일을
메인성분으로 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면포성 여드름이나
민감한 피부의 과민반응을 줄이고
진정효과를 주는 어성초와 유황을 더했는데,
자연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져서
순하게 작용하면서도 세정력은 뛰어나요.

또 수분감을 지키는 편림오일과 포도씨유,
시어버터, 올리브오일 등이 더해져
보습력까지 챙길 수 있고요.
보통 당기지 않아요~ 하고 광고하는 것들은
세정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것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편운고 비누팩은 모공보다 작은 입자의 거품들이
노폐물과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해서 2중, 3중으로
과하게 세안할 필요가 없어요.
게다가 자연유래 성분만 담긴 거라
합성계면활성제가 사용되지 않았는데요~
이 때문에 거품 양 자체는 많지 않아요.

하지만 미세입자로 이뤄진 쫀쫀한 거품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공 구석구석까지
말끔하게 씻어주니 세정력은 걱정이 없어요.
거품을 낼 때마다 편백가루분말이
조금씩 나온다는 것도 특징인데,
이 가루 성분이 얼굴과 바디의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답니다.

그렇다 보니 얼굴에 자극을 주는
각질제거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평소 트러블이 잦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필링에 소홀하면 얼굴이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트러블이 하나둘 올라오잖아요.

하지만 비누 세안 만으로도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줘서 각질이 덜 생기니
덩달아서 트러블 발생도 줄어들었어요.
게다가 유수분밸런스를 유지해줘서
피부상태가 좋아질 수밖에 없었어요.

요즘은 트러블이나 기타 문제로
고민하는 지인이 있으면
일단 세안제부터 바꿔보라고 알려줘요 ㅎㅎ
다들 뭘 더 발라야 좋을까 생각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화장품에 집중하는 것보다
씻어내는 것이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요즘 제 세안 루틴은 아침 저녁,
따뜻한 물로 피지를 녹인 후
편운고 비누팩으로 꼼꼼하고 충분하게
롤링해서 마사지해주는 건데요~
제 면포성 여드름까지 잡아주니
다른 건 더 필요하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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