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잠을 설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와서 속 상했어요.
워낙 피부가 예민한 데다가 지성 타입이라
여간 관리하기가 힘들지 않았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편림초 비누 세안법을 알고
뾰루지 가라앉히기에 성공했답니다!
그전까지는 비누를 세안제로 사용한다는 건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아마 대부분이 그럴 거라 생각하는데
사춘기 시절부터 아주 당연한 것처럼
폼클렌징만을 사용해왔었기에
그것만이 정답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난 해부터 간간히 검색을 해보면
클렌징 비누라는 단어들이 보이더라고요.
당시에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게 사실인데
계속해서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니까
이것저것 시도해보자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 결과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비누 세안까지 해보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진작 마음을 열고
시도하지 않았을까 후회스러울 따름이에요ㅠ
그랬다면 좀더 빠르게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ㅜ
혹시나 저와 같은 문제성 피부로 인해
고민에 빠져 있으시다면 이제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경험담을 참고하셔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용한 뾰루지 가라앉히기 방법은
두 단계로 나눠서 요약할 수 있어요.
첫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의 폼클렌징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천연 성분의 클렌징 비누인 편림초를
세안제로 사용하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는 세안 후에 기초화장품
끝 단계에 편운고 오일을 바르는 건데요~
이렇게 두 가지만 꾸준히 해주면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괴롭히던
뾰루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답니다.
제가 세안제로 선택한 편림초는
성분에서부터 일반 클렌징 용품과는
큰 차이가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아마 건강을 위해서 천연 아이템들을
일상에서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이제는 세안제도 챙겨야 할 때예요.
편림초의 메인이 되는 세 가지 성분은
편림오일과 어성초, 유황인데
이 모두가 스킨의 건강에 도움이 돼요.
어성초와 유황의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진정 효과를 가져오는 걸로
이미 잘 알려져 있잖아요.
그리고 각각의 성분 하나만 가지고도
천연 비누로 나온 게 있더라고요.
가장 눈에 띄는 건 편림오일 성분이었는데
이건 피톤치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과 항염, 항균효과가 뛰어나요.
시중에 보면 편백오일이라고도 있는데
그건 편백나무 잎과 줄기 추출 오일이라
편림오일과는 구분을 하셔야 해요.
반드시 편백나무 목재에서 추출한
편림오일이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집중해서 살펴야는 건
보습력까지 챙기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시어버터와 동백나무씨오일, 올리브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건조함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어 좋았어요.
왜 이게 중요하냐면 다들 세정력 좋은
클렌징용품을 사용했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그러면 바로 고개가 끄덕여지실 거예요 ㅎㅎ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이
스킨층의 산화된 피지와 노폐물 등이
모공을 막기 때문인데 이걸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세정력이 우수한 걸
사용하고 나면 건조해지는 걸 알 수 있어요.
지나치면 오히려 안 좋다는 말도 있듯이
유수분 밸런스까지 깨트리게 되어
얼굴이 당기고 그로 인해서 또다른 문제가
반복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건 수분감을 주는 성분이 있어서
보습력까지 챙길 수 있어요!
뾰루지 가라앉히기 방법을 찾다가
흔히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순한 물건에만
목을 매거나, 아니면 세정력이 우수한 걸로
골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는 건데요,
이 둘 중 어느 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건
없기 때문에 두 가지를 동시에 챙겨야 해요.
그런데 말이 쉽지 사실상 이 둘은
공존하기기 쉽지는 않아요.
세정력을 높이다 보면 자극이 가기 마련이고
순하게만 만들다 보면 세정력이 떨어지니까요.
근데 편림초는 기술력으로 이 둘의 비율을
적절히 배합했단거 땜에 유명한거죠
이 세안 비누는 약알카리성이라 순하면서도
세정력까지 우수하다는 게 장점이에요.
그러니 필요로 하는 기능을 모두 가진 거죠.
유분기와 노폐물은 제거해주면서
필요한 수분은 남기기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요.
게다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쫀쫀한 미세거품 속에는 편백가루 분말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각질제거까지 된답니다.
이렇게 세안을 한 후 두번째 단계에서
스킨 케어를 하는 건데 이때 편림오일로
마무리를 해주면 거의 완벽해요 ㅋㅋ
이 오일은 천연 한방으로 만들어진 건데
동의보감에도 언급이 된 자운고와 비슷한
결이지만 편림오일 성분의 유무가 다르답니다.
향이 은은하게 한방 냄새인 것만 보더라도
성분이 천연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는데
천연유래원료가 100%라 매력적이에요.
합성방부제조차 들어있지 않은 거라
사용기간이 다소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에 바를 수 있고
어린 아이들까지 사용 가능하니까
남겨서 버릴 일은 없을 듯해요 ㅎㅎ
살결이 건조하면 간지러움증이 생겨서
자꾸 손이 가는 걸 경험하셨을 텐데
그럴 때 발라주면 열감을 식혀주고
진정 효과를 가져와서 도움이 돼요.
이건 자초의 시코닌 성분이 있어서인데
건강한 피부로 되돌리는 역할을 해주니까
꼭 뾰루지 가라앉히기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가족들 모두가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아마 지성타입인 분들은 유분기가
많을까 봐 걱정되실 텐데 실제 사용해 보면
번들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어요.
손으로 부드럽게 롤링을 해주고 나면
금세 스며들어서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감촉만이 맴도는 걸 알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뾰루지 가라앉히기 방법에 대해
제가 터득한 걸 알려드렸는데요~
아마 이대로 실천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피부 미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트러블 없는 깨끗한 얼굴을 가지는 건
누구나 희망하는 사항이잖아요.
우리 함께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