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냄새 제거하는 꿀팁 소개
얼마 전부터 뼈까지 시려오는 추위에
두꺼운 잠바만 주구장창 입는 중인데요.
건조기가 없어서 자주 세탁하지도
못 하는 데다가 맨날 입고 다녔더니
쿰쿰한 내가 진동을 하는 거예요.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패딩 냄새 제거 방법을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건 이 나이 먹도록
그것도 모르냐는 폭풍 잔소리뿐..ㅋ
아무래도 제가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아서 활동하던
인터넷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했더니
올라잍 천연 화공석에 대한 얘기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인공적으로 만든 제품보다 낫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고 저도 관심이 가서
그날 바로 호다닥 주문했어요.ㅎㅎ
그리고 편림수도 꼭 같이 주문하라는 말에
이것도 추가로 시켰고요.
찌든 내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에 가기가
어찌나 부끄럽던지 제품이 도착하기만을
목 빠져라 기다렸어요.
그리고 회식으로 고기를 먹은 날,
물품이 집 앞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안 그래도 고기 냄새가 진하게 배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는데
마침 잘 됐다 싶더라고요.ㅋㅋ
그날 바로 편림수를 사용해 봤네요.
스프레이통을 두 세번 정도 흔든 다음에
외투에다가 착착 뿌렸어요.
그랬더니 편백향이 은은하게
방 안으로 퍼지는 거 있죠?
시간이 좀 지나니까 고기향이 심하게
배어 있던 게 서서히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원래 외투 옆을 살짝 지나가기만 해도
삼겹살집에 다녀왔다는 걸
알 정도였는데 말이에요.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인위적인 탈취제보다
낫다고 했구나 싶더라니까요?!
이 제품은 편백나무 목부에서 추출한
수액이 85% 이상이고 잎과 열매에서만
추출된 수액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요~
정제수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탈취 되는 속도가 생각보다 더 빨랐어요.
또 네추럴한 향기 덕분에
마치 숲속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고요.
이게 바로 피톤치드의 힘인가 봐요.ㅋㅋ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인데
모든 나무에서 다 똑같은 피톤치드가
나오는 게 아니라네요~
편백수가 뿜어내는 양이
소나무나 잣나무보다 5배 정도 더 많대요.
그걸 제 옷에다 뿌리는 거니까
악취가 없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근데 식당에 놓여 있는 섬유탈취제와는
좀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고깃집에 있던 건 강한 향으로
악취를 덮는 듯했다면 이 아이템은
안개처럼 서서히 옅어지게
만드는 것 같았거든요.
이건 냄새 분자를 분해해 주는 방식이라서
이렇게 느껴지는가 봐요!
탈취가 99.9%까지 된다는 점도 놀라운데,
진드기 예방 및 제거까지 해준다는 거 있죠?
저온저압 추출법을 사용함으로써 타사보다
피톤치드 함유량을 21배 더 높인 제품이라
곰팡이와 각종 벌레가 살 수 없겠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비자극성 물질 입증을 받고
경구독성시험도 통과할 만큼
성분이 순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두루두루 쓰기 좋을 것 같았어요.^^
패딩 냄새 제거용 뿐만 아니라
일반 의류에 뿌려도 되고
패브릭 소재 가구나 자동차 시트에
사용하기에도 좋더라고요.ㅎㅎ
저는 실내에서도 수시로 뿌리고 다니는데
특히 화장실하고 주방에서
요긴하게 쓰는 중이에요.
볼일 보거나 요리하고 난 뒤에
공기가 금방 쾌적해 지는 걸 느끼고 나니까
이젠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ㅠㅠ
참 그리고 또 한 가지, 화공석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ㅋㅋ
겨울이 되니까 방 안 공기가
건조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옷장은
여전히 꿉꿉하고 습할 때가 있잖아요?
이 문제는 또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이었는데 해당 제품으로
깔끔하게 해결했답니다!
돌멩이들을 린넨 주머니에 담아서
옷장 안에 넣어 두었더니 차차
습한 기운이 없어지는 거 있죠?
처음엔 변화가 별로 없었고, 며칠 동안
쭉 놔둔 후에야 서서히 느껴졌어요.
솔직히 말해서 그래봤자 돌인데
좋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했었지만
1등급 천연광물이 다르긴 다르더군요.ㅎㅎ
여기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만큼
미세한 구멍이 나 있어요.
그래서 습기나 유해물질 등이
이 구멍을 통해 흡수됐다가
또 다시 빠져나오는 걸 반복한대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그리고 제습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거고요!
즉, 화공석은 그릇에 담거나 주머니에
넣어놓기만 하면 사계절 내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고 볼 수 있죠~
외출하고 돌아왔을 땐 옷에다
편림수를 뿌리고, 평소에는 화공석으로
관리했더니 패딩 뿐만 아니라
옷 냄새 제거 되는 정도가
더욱 만족스럽더라고요.ㅎㅎ
내친 김에 신발장과 다용도실 등
꿉꿉한 장소마다 조금씩
소분해 놓은 걸 넣어 뒀어요.
화학 물질이 아예 들어가 있지 않다는 말에
마음 놓고 냉장고 속에도 두었네요.
문 열자마자 훅 올라오는
김치 쉰내만 좀 없애자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상쾌해 졌어요.ㅋㅋ
분명히 처음에 2kg 주문했을 땐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데
이 많은 양을 언제 다 쓰나 싶었거든요?
근데 휘뚜루 마뚜루 쓰다 보니
어느새 절반도 안 남았어요.ㅠㅠ
그 정도로 쓰임새도 많고
만족도도 높더라고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현재 습기를 얼마나 머금었는지,
탈취가 어느 정도나 진행됐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건데요.
피부로만 느낄 수 밖에 없어서
언제까지 재사용하면 될지에 대한
감을 잡기 어려운 편이었어요.
그치만 평소에는 1~2주일마다
바짝 말려주기만 하면 처음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니까 크게 불편하진 않더군요.
그냥 전 이렇게 관리해 주다가
3개월 주기마다 새 걸로 바꾸자는
규칙을 스스로 정해놨어요.ㅎㅎ
참고로 사용 가능한 기간은
최대 4년이라고 해요!
어디든 냄새를 잘 없애려면
실내 안을 환기시키는 게 중요하겠지만
오늘 다룬 두 개의 아이템을
적절하게 쓰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될 듯해요.
패딩 냄새 제거 방법을 알기 위해
찾아봤던 제품이 이렇게까지
다양한 곳에 쓰일 줄은 몰랐네요.
혹시 제습제나 탈취제를 찾고 계신다면
한 번 주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