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이 동향쪽에 위치한지라
방이 습할때가 유달리 더 많아요
방에 들어가면 고등학생 아이한테
나는 그 특유의 냄새랑 방안의
꿉꿉함이 한데 섞여서 매캐한 냄새로
만들어지니까 사실 아이 방 문 열기가 싫어요ㅠ
그래도 방이 습할때마다 방문도
열어놓고 아이 학교가고 나면
방에다가 선풍기 틀고 소독약
뿌려서 닦아도 특유의 냄새도
잡히지가 않더라구요ㅠ
그리고 방이 습할때는 물론 냄새도
좀 잡히라고 제습이랑 탈취 둘다 되는
제품을 사다 놓아도 아이가 어느새
알고서는 몰래 안방에다가 갖다놓는것
보니 제품이 마음에 안드나봐요ㅠ
그래도 자기 냄새보다도 향이 더 나은 것 같은데ㅠ
억지로 강요했다가는 또 말다툼으로
이어질 것 뻔하니까 제가 아이 몰래
방이 습할때 관리해주는 방법 이외에는
별다르게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구요ㅠ
기껏 내집 마련했는데 내방 하나쯤은
버려야겠거니 체념하고 있는데 남편도
아이방 들어가보더니 심각하다 심각해
이러고 나오더라구요ㅠ
그런데 또 방이 습할때를 방치하면
이런 잡내가 문제되는 걸 넘어서는
공기중에 습도가 높아서 곰팡이균이나
다른 세균이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이게 또 아이 기관지를
통해서 흡입된다고 하니 환장할 노릇이요ㅠ
아이가 비염이 심한지라 공기 중에
세균이 있는 게 더 안좋다길래
알러지 케어도 분기별로 하고 있는데
금액도 만만찮고 아무리 관리해줘도
방 자체가 저렇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무기력 해지더라구요
언니한테 하소연했더니 아이 방에다가
천연화공석 소분해두면 별다르게 신경쓰지
않아도 관리할 수 있다고 해서 당장
언니한테 받아가지고 아이방에 뒀어요
아이가 또 이런거 뒀다고 싫어할까봐
옷 장 사이사이에 소분해둬서 걸어놨는데
눈치 채지도 못했고 별다른 향도 없어서
그런지 케어가 되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나봐요ㅎ
다행이에요 그렇게 찾아서는 내놓더니;
그리고 아이가 비염이 있다고 하지만
이런 천연화공석이 또다른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그런 고민 하는 시간에
한 주머니 더 만들어가지고 하나 더
걸어두는게 낫겠더라구요 ㅎㅎ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데다가
천연광물이라 그런지 인체에 무해하지 않대요
천연화공석의 효과가 어떻게 나올까
싶어서 조린 마음으로 매일 같이 아이 방
열어보곤 했는데 딱 1주일만에 방이 습할때
나는 그런 느낌이 싹 잡히더라구요?
하루가 다르게 더 습해가지고 꿉꿉함은
물론 아이 땀냄새랑 뒤엉켜서 코를 찔러댔는데
이제는 그런 냄새나 느낌이 전혀 없어서
아이 방을 열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ㅎㅎ
남자 아이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 땀내는
물론 또 그 특유의 홀애비 냄새라고 하는
그럼 냄새가 종종 올라오곤 했거든요?
그런데 천연화공석 구비해둔 이래로는
냄새까지 잡아줘서 그런지 아이방에서
더이상 또다른 아저씨가 사는 듯한
향이 나지 않아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ㅠ
실제로 천연화공석은 화장실 암모니아 탈취율 99.5%
새집증후군 포름알데하이드 탈취율 97%
유해가스 톨루엔 탈취율 88% 시험성적서를
갖추고 있어서 효과를 눈으로 증명까지 시켜줘요
그리고 냄새 자체를 방향제의 경우 향으로
인위적으로 덮어버리는 반면에 천연 화공석은
냄새분자를 흡착해서 탈취시켜버려요
천연화공석이 어떤 원리로 도대체
제습도 되면서 냄새를 없애줄까 싶었는데
화공석 표면에는 수많은 구멍이
있는데 구멍 때문에 천연 다공질 광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네요ㅎ
화공석 표면의 나노 구멍으로 (아이에게서 나는)
악취는 물론 방안 가득 잠식되던 습기,
그리고 유해성분이 흡착된대요
흡착되는 것만으로도 집안에 나쁜 유해성분을
모조리 잡아줘서 공기정화의 기능까지 있다고
하니 전기도 필요없고 별다른 노력없이
이렇게 케어되는게 맞는건가 싶더라구요
한번 구매하면 장장 4년은 무한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 잘 건조만
꾸준하게 시켜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ㅎㅎ
그리고 저희 거실에도 천연화공석 뒀는데 여기에는
편백오일 한방울씩 떨어뜨려서 강력한
피톤치드 탈취효과를 보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편백오일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저희 집은 산림욕 시켜주는 감싸주니까 별도로
방향제도 필요없을뿐더러 인위적인 향이
아니니까 머리 아플 일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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