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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수포 그냥 두지마세요

얼마 전부터 설거지를 할 때마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따갑게 느껴지고

가려움이 심하게 느껴졌어요.

처음에 살짝 습진이 생겼길래

맨손으로 자꾸 설거지를 하면서

이렇게 됐나 보다 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내버려 뒀는데요.

 

손가락 수포 증상이 점점 심해져

굉장히 거슬리고 신경 쓰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단순히 물집처럼 올라오거나

일시적인 증상이겠거니 하고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자꾸 더 퍼지는 것 같고 심해지면서

다른 이유가 있나 싶은 거예요.

집에 있는 연고도 혼자 발라보고

핸드크림도 열심히 발라보면서

이래저래 해봐도 딱히 나아지질 않아

검진을 받으러 갔더니 이런 수포는

관리하지 않으면 더 심해진다고

평소 손 관리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초기에 딱 잡아줬어야 하는데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해서

이미 더 퍼진 상태긴 했지만

그래도 엄청 심하진 않아

다행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잡아주지 않으면

더 퍼지기도 하고 상태에 따라

다른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게 한포진이라고 하셨어요.

이런저런 사소한 질병이 생겨봤어도

피부 관련 질환은 거의 없던 터라

생소하기도 하고 겁도 나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본격적으로

알아보고 챙기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제 증상은 기본적으로

작은 물집처럼 생긴 수포와

이로 인한 가려움이 대부분이었어요.

가끔 손가락 수포 심해진 부위에서

약간의 진물이 나오기도 했기에

일단은 연고부터 받아왔고

이걸 사용하면서 생활 습관에서

챙길 수 있는 건 챙겨보자 싶었죠.

기본적으로 의학 피부 연고는 독한

스테로이드성 약이기 때문에

오래 쓰는 건 부작용의 위험도 있고

좋지 않다고 들어왔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봤어요.

 

일단 심할 때는 연고를 사용하면서

평소에 제 컨디션 조절과,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건조하지 않게 보습 위주

잘 챙기면 좋다고 알려주셨는데요.

근래 업무가 엄청 바빠지게 됐는데

이런 부분들로 인한 영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업무를 하면서

집에 와서는 최대한 쉴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을 해나가려 했고요.

손가락 수포 보습이 중요하다고 해서

조금 더 촉촉하고 수분감이 많은

핸드크림을 사용하기 위해 알아보다

편운고 오일을 보게 됐어요.

 

크림이 훨씬 더 좋을 것 같았기에

다른건 딱히 써볼 생각이 없었는데

이 오일은 피부 질환에 좋다고 하는

재료들도 많이 들어있었고

천연 한방 오일이라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이 오일을 구성하고 있는 주 재료들은

피부 케어에 좋다고 알려진

열 가지 이상의 약재들인데요.

 

구릿대 뿌리, 고삼 뿌리, 황금,

감국, 작약 뿌리, 탱자, 감초 뿌리,

신강 자초, 진피 추출물등과 함께

보습력을 강화시켜줄 캐모마일 오일,

골든 호호바 오일과 편백나무의

목재에서 추출한 편림오일까지

좋은 재료가 가득 들어 있었어요.

우선 이 재료들이 어떤 부분에

좋은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신강 자초에는 열감 해소와 함께

염증을 가라앉히고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그리고 감국은 진정에 좋다고 하며

고삼은 항균, 항진균 작용이 강해

여드름이나 가려움, 살균 작용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느릅나무는 피부를 매끈하게 하며

진피는 노화방지 등 미용에도

좋다고 널리 알려진 성분이에요.

또한 황금은 소염, 항알러지,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연고에도

많이 쓰일 만큼 가려움 등의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손가락 수포에 좋겠다 싶었죠.

이렇게 다양한 재료들이 모여

저와 같은 질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었고,

합리적인 면으로도 부담되지 않아

하나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방부제나 합성첨가물,

향료, 색소 등과 같은 유해 성분이

일절 들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트러블이나 상처에 쓰기에도

괜찮은 오일처럼 보이더라고요.

 

제가 건선이 있는 편이라

특히 겨울철만 되면 갈라짐이나

건조로 엄청 고생을 하는데

이런데도 좋을 것 같았거든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손가락 수포 증상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할 수 있어요.

 

처음 오일을 받았을 때는 화장품처럼

병이나 패키지가 너무 예쁘다 보니

화장대에 올려놓았을 때 포인트도 되고

오일치고는 고운 붉은 색감까지

쓰기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ㅎㅎ

게다가 오일이라고 해도 묵직하고

무거운 느낌의 제형이 아닌

산뜻한 발림성과 빠른 흡수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습력은

생각 이상으로 촉촉했어요.

스포이트 타입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도 정말 편리하고요.

또 건조한 피부가 오히려 한포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손가락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몸까지

함께 관리하고 싶어서

편림초 비누로 바꿔서 사용해봤어요.

 

이 비누에는 어성초, 유황, 편림오일이

메인성분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 제거

효과가 있고 약알칼리성 비누

순하지만 세정력은 강해 민감성 피부도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세정력은 강해서 씻은 후에

건조할 수도 있지만, 이 비누에는

보습 성분도 함께 들어가

씻고나서도 피부가 촉촉하고

샤워 후에 편운고 오일로 필요한 부위에

마무리 보습만 해주면 되니

한포진 제거에 충분히 도움이 되겠지요?

원래 수포가 생겼던 부분에 크림이나

연고를 바르고 나도 한 며칠은

좀 가렵고 따끔거리다가 좋아졌는데

이걸 같이 발라주고 나서는

가려움이 일단 많이 완화가 됐고요.

 

따가웠던 상처 부위도 자고 일어나면

생각보다 많이 좋아져있어서

쓰면 쓸수록 만족스러웠어요.

손은 매일 사용하는 부분이다 보니

너무 미끈거리거나 향이 짙으면

계속 쓰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건 바르고 나면 금세 흡수가 돼서

언제든 발라도 부담이 없어요.

게다가 향도 은은한 약재향이라

살짝씩 올라오는 한약 향이

기분도 좋게 만들어 주는 거 있죠.

다만 용량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매일 쓰다 보니 금방 없어져서

조금 아쉬움이 들긴 했는데요.

어차피 방부제가 없어 유효기간이

짧다는 걸 감안하면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훨씬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습력이 좋아 바른 부분도 촉촉하고

손가락 수포 증상도 많이 좋아져

앞으로도 이걸 쓰면서 꾸준히

관리하면 좋지 않을까 싶고요.

 

요즘은 어디서든 당당하게 손 내놓고

다닐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아요.

저처럼 한포진이나 손, 발 수포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써보시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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